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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전자, ‘비대면 시대’ 무인카페머신 티타임 A1 출시
2020-12-18 오후 5:00:45

[파이낸셜뉴스]동구전자가 선보인 무인카페머신 ‘티타임 A1’ 모습. 동구전자 제공.

동구전자가 무인카페머신 기계를 출시하며 비대면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한국의 대표적인 커피머신 기업 동구전자는 18일 코로나19 시대에 최적화한 무인카페머신(TEATIME A1)을 내놨다고 밝혔다.

무인카페머신 ‘티타임 A1’은 커피머신과 제빙기, 컵디스펜서, 결제시스템, 운영관리시스템을 모두 갖춘 ‘비대면 커피머신’이다.

개별 제품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동해 매장에 점주가 없어도 고객 스스로 커피 주문과 결제가 가능하다. 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제품 상태나 주문·결제 등 각종 데이터를 원격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동구전자의 무인카페머신 TEATIME A1은 합리적인 커피 가격과 전문점 이상의 커피 맛, 그리고 최상의 커피 품질을 제공한다.

커피 프랜차이즈의 ‘비싼 커피값’, 편의점의 ‘일관성 없는 커피 맛’에 대한 단점을 획기적으로 극복했다.

36종의 음료 메뉴를 제공할 수 있는 기능도 큰 장점이다. ‘핫’과 ‘아이스’의 다양한 커피 메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료도 판매할 수 있다.

동구전자 관계자는 “코로나19는 커피 전문점 등 창업 시장에도 많은 영향을 주고 있어 비대면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언택트 결제나 사람이 없는 무인점포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현상”이라며 “게다가 최저임금과 점포 임대료의 가파른 상승은 자영업자들의 창업 진입 장벽을 높이고 있어 ‘대한민국 커피머신 1위 기업’의 자존심을 걸고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기사출처 : https://news.naver.com/main/read.nhn?oid=014&aid=0004530884